박성현, LPGA 우승하고 미국행?...7언더파 공동 3위 껑충..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R...전인지-리디아 고, 이븐파 공동 33위

입력 2016-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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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1시45분부터 생중계...김인경-렉시 톰슨 6언더파 공동 7위

▲박성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박성현. 사진=JNA 정진직 포토
국내 최강 박성현(23·넵스)이 미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갓인가. 이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드를 확정한 박성현은 내친 김에 우승하고 가고 싶은 것을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선두와 3타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클럽 오션 코스 (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폭풍타를 휘두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박성현은 이날 퍼팅 호조에 힘입어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크리스티 커(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9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보기는 아쉽게 3퍼팅에서 나왔다.

전날 단독선두를 달렷던 ‘섹시 글래머’앨리슨 리(미국)가 이날 2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를 쳐 이날 7타를 줄인 브리타니 랭(미국)에게 1타 뒤져 2위로 밀려났다.

랭은 이날 보기없이 샷 이글 1개에 버디를 5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로 수직 상승했다.

박성현과 한조를 이룬 ‘8등신 미녀’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합계 이븐파 144타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버디와 보기를4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전인지는 버디와 보기를 번갈하는 지지 부진한 경기 모습을 보였다. 영종도(인천)=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58@

▲앨리슨 리. 사진=KLPGA 박준석 기자
▲앨리슨 리. 사진=KLPGA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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