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신규대출, 연1%대 금리 적용 사례 없어

입력 2016-10-1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은행이 신규 대출자에게 연 1%대 금리를 적용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농협은행 1%대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2012년 농협은행 설립 이후 지난 달 말까지 이 은행이 한 가계대출 중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1%대로 취급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출 취급 시점에 연1%대 금리로 대출한 사례 총 322건 중 주택금융공사의 정책모기지론이 272건(84.4%)를 차지했다.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론의 기본금리는 연2.4~2.65%(10월 기준)이지만, 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금리혜택을 줘 우대혜택을 최대한 받을 경우 연 1%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10~30년 장기로 고정금리만 선택할 수 있고, 원리금을 분할상환해야 한다.

1%대 가계대출 중 45건(14%)은 지방자치단체 협약대출 건이었다. 대부분 소상공인이나 취약층이 대상으로 지자체가 금리 차이를 은행에 보상해주는 이차 보전 상품이어서 저금리가 가능한 구조다.

이외에 보증기관 보증이 들어가는 전세대출이나 중도금대출에 예외적으로 1%대 대출이 5건 있었다. 그러나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대 대출은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시발점 욕 아닌가요?"…심각한 학생들 문해력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지방 분양 시장, '알짜 단지' 쏠린다…양극화 심화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고개 숙인 전영현 “위기를 극복하겠다”
  • ‘위고비’ 마침내 국내 상륙…‘기적의 비만약’ 기대 충족할까
  • 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0,000
    • -0.88%
    • 이더리움
    • 3,28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0.07%
    • 리플
    • 715
    • -0.83%
    • 솔라나
    • 193,400
    • -2.32%
    • 에이다
    • 476
    • -1.45%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44%
    • 체인링크
    • 14,910
    • -2.55%
    • 샌드박스
    • 34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