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혁신형 제약기업 중 R&D 투자 1위… 매출 대비 1위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입력 2016-10-13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혁신형 제약기업 중에서 셀트리온의 의약품 R&D 투자금액이 가장 많고,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 기업별 R&D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제2차 인증기업을 포함한 40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012년 9080억 원에서 2014년 1조582억 원으로 연평균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2년 11.7%에서 2014년 12.3%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2년 의약품매출액 7조7568억 원 중 연구개발비가 11.7%인 9080억 원, 2013년 매출액 8조892억 원 중 연구개발비가 12.0%인 9743억 원, 2014년 매출액 8조5946억 원 중 연구개발비가 12.3%인 1조 582억 원으로 집계됐다.

40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의 R&D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R&D 투자액이 가장 높은 제약기업은 셀트리온으로 1578억 원을 투자했으며, 그다음으로 한미약품 1051억 원, 녹십자 765억 원, LG생명과학 622억 원, 종근당 603억 원 등의 순이었다.

의약품 매출액 대비 연평균 R&D 투자비율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191.9%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이수앱지스 118.5%, 삼양바이오팜 53.2%, 셀트리온 50.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남인순 의원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과정에서 의약품 R&D 투자실적이 핵심적인 평가지표가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제약기업의 적극적인 R&D 투자 확대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68,000
    • +5.26%
    • 이더리움
    • 4,864,000
    • +5.46%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4.4%
    • 리플
    • 769
    • +4.48%
    • 솔라나
    • 221,400
    • +4.48%
    • 에이다
    • 620
    • +1.14%
    • 이오스
    • 827
    • +0.98%
    • 트론
    • 192
    • -1.54%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6.28%
    • 체인링크
    • 20,170
    • +5.44%
    • 샌드박스
    • 475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