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 최대주주 대북 송전주로 주가 오르자 지분 매도

입력 2007-09-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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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산업 최대주주인 박종태 대표 외 특수관계인이 최근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남북경협 수혜주, 특히 대북 송전관련주들의 강세로 제룡산업 주가가 오르자 지분을 장내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제룡산업은 10일 최대주주인 박종태 대표 외 특수관계인인 박인원, 김현순씨가 각각 20만주(1.21%), 30만주(1.81%), 18만주(1.09%) 총 68만주(4.12%)를 장내매도해 박 대표 외 5인의 보유지분율이 49.96%에서 45.84%(757만8260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제룡산업은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남북경협 수혜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대북 송전관련주에 속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 초 2330원이던 주가가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인 10일 현재 5230원으로 올라 124.47%(2900원)나 뛰었다.

박 대표는 지난달 21일 주당 1710원에 76만5507주의 유상신주를 취득했으며 사흘 뒤 10만주를 4210원에 장내매도해 2억5000만원의 차익실현을 거뒀다. 또한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각각 주당 4295원, 4997원에 20만주를 추가로 처분해 5억872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박 대표의 부친인 박인원씨 역시 증자에 참여해 같은 날 50만25주의 신주를 취득한 후 10만주를 처분해 2억50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고, 이달 들어 각각 20만주, 10만주를 2402원, 3300원에 처분해 5억702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김현순 이사는 31만5306주의 신주 취득 후 2만주를 처분해 사흘만에 500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또한 이달 들어 18만주를 처분해 5억2650만원을 차익실현으로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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