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장하나, ‘무빙데이’62타 폭풍타로 이변이 없는 한 우승눈앞...2위와 6타차 단독 선두

입력 2016-10-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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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사진=LPGA
▲장하나. 사진=LPGA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폭풍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2승을 올린 장하나는 8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0타(69-69-62)를 쳐 중국의 펑샨샨을 6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뎐 장하나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10개 기록하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 장하나와 공동 선두였던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은 9언더파 207타(69-69-69)를 쳐 3위로 밀려났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리-앤 페이스(남아공)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 김효주(21·롯데)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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