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평화통일연구원, '통일분야 국제학술대회' 10일 개최

입력 2016-10-07 14:25 수정 2016-10-07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전문가 초청, 동아시아 안보와 남북협력의 방안 모색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오는 10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6 정기국제학술대회 'SS4U(Soongsil for You and Unification)‘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숭실대 각 전공분야에서 통일을 조명한 1부 '통일, 평화로 가는 길에 선 숭실인의 과제(융합연구프로그램 발표)'와 2부 '동아시아 안보', 3부 '양안관계와 남북협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융합연구프로그램은 숭실대가 작년 5월 연구 공모로 선정한 총 19개의 연구과제로, 15개 참여학과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사회 및 학문 분야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연구·산학협력처에서 지원한 연구비는 총 1억 원에 달한다.

숭실대 허준수(사회복지학부)ㆍ김선욱(철학과)ㆍ고문현(법학과)ㆍ서문기(정보사회학과)ㆍ박웅기(언론홍보학과)ㆍ조은식(기독교학과)ㆍ곽원준(경영학부)ㆍ조규익(국어국문학과)ㆍ최은수(평생교육학과)ㆍ장경남(국어국문학과)ㆍ신장철(일어일문학과)ㆍ강경근(법학과)ㆍ윤철홍(법학과)ㆍ전홍식(경영학부)ㆍ구기보(글로벌통상학과)ㆍ조문수(산업ㆍ정보시스템공학과)ㆍ임찬(글로벌미디어학부)ㆍ신오순(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참가해 △복지 △헌법 △인문학 △리더십 △남북교통망 △물류 △금융시장 △이동통신 등 연구 분야별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를 통해 통일의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하고 통일에 앞서 남북 간에 대두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환경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2부와 3부의 주제발표는 황기정 교수(대만 국방대), 원력강 교수(대만 국방대), 침명실 교수(대만 국방대), Young. C. Kim 명예교수(미국 조지워싱턴대), Victor Yoon 박사(미국 한반도통일전략연구소), Marine Buissonniere 이사(프랑스 국경없는의사회)가 맡는다.

김민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사드의 배치문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기에 어려운 때”라면서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깊이 성찰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14년 숭실대 서울재건 60주년을 맞아 발족되었으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개원하여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숭실통일리더십스쿨을 운영한다.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융합전공(학부과정),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정(대학원과정)을 구축했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및 교육지원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4,000
    • -1.89%
    • 이더리움
    • 4,80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56%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500
    • +3.71%
    • 에이다
    • 588
    • +3.34%
    • 이오스
    • 820
    • +0%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
    • 체인링크
    • 20,410
    • +0.05%
    • 샌드박스
    • 46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