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태풍 차바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입력 2016-10-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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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긴급구호물품 2만여개를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양산, 부산 총 3곳으로 즉각 수송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긴급구호물품 2만여개를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양산, 부산 총 3곳으로 즉각 수송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재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10년 만에 몰아친 가을 태풍으로 제주도와 경남 지역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불러왔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거나 무너져 내려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긴급구호물품 2만여 개를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양산, 부산 총 3곳으로 즉각 수송했다.

긴급구호물품은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식음료에서부터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400명 기준 약 5일분의 물량이다. 이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BGF리테일이 조성한 기부금의 일부 재원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 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BGF물류센터에서 ‘응급구호세트’를 상시 보관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이를 즉각 수송할 수 있고 그 동안 장기보관의 어려움으로 구호물자 세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식품류도 초기구호물품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재난구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CU(씨유)가 이재민 센터 역할까지 맡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과 올 초 폭설로 6만여명의 관광객이 고립되었던 제주공항에도 응급구호세트를 현지 물류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정부부처 등과 힘을 합쳐 긴급구호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전국의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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