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법인세 추징 이틀째 '하락'

입력 2007-09-07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지주 국세청의 법인세 추징 소식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전일대비 500원(1.14%) 하락한 4만335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에도 하나금융지주는 3% 이상 하락했었다.

국세청은 하나은행이 2002년 적자상태이었던 서울은행과 합병후 결손금을 공제받는 과정에서 과다 손비 처리 등을 통해 세금 절감을 했다고 판단해 재경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으며, 국세청이 부과할 수 있는 과세 규모는 1조30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키움증권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의 사례를 감안할 때 1조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법인세 부과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일정 수준의 법인세 부과 가능성은 높으며 적지 않은 규모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재경부의 유권해석이 결정될 경우 하나지주 측은 불복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기 손익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손익 및 자본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발점 욕 아닌가요?"…심각한 학생들 문해력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지방 분양 시장, '알짜 단지' 쏠린다…양극화 심화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고개 숙인 전영현 “위기를 극복하겠다”
  • ‘위고비’ 마침내 국내 상륙…‘기적의 비만약’ 기대 충족할까
  • 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 NCT 태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 배당‥특수준강간 혐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5,000
    • -1.44%
    • 이더리움
    • 3,280,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1.09%
    • 리플
    • 713
    • -1.93%
    • 솔라나
    • 193,100
    • -3.16%
    • 에이다
    • 475
    • -2.66%
    • 이오스
    • 635
    • -1.85%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3.48%
    • 체인링크
    • 14,890
    • -4.12%
    • 샌드박스
    • 342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