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로 오후 3시25분 현재 5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6-10-05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영상제공=독자 하승범 씨)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영상제공=독자 하승범 씨)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붕괴, 침수, 정전 피해가 속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옮겨타려던 선원 추정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이 남성은 부두에서 가장 가까운 배에 옮겨 탄 뒤 밧줄로 묶어 나란히 정박한 다음 배로 이동하던 중 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발을 헛디뎌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52분께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주택 2층에서 박모 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박 씨는 태풍이 몰고 온 강풍의 영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2분께는 부산 영도구 고신대 공공기숙사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인근 컨테이너를 덮쳐 컨테이너 안에 있던 하청업체 근로자 오모 씨가 숨졌다.

앞서 오전 10시43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동 방파제에선 어선 결박 상태를 점검하던 허모 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고, 울산에서는 구조작업을 하다 실종된 119 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도 주민 1명이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2,000
    • -0.63%
    • 이더리움
    • 4,294,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3.95%
    • 리플
    • 616
    • +1.48%
    • 솔라나
    • 198,400
    • +1.33%
    • 에이다
    • 527
    • +3.94%
    • 이오스
    • 728
    • +1.68%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0.88%
    • 체인링크
    • 18,660
    • +4.48%
    • 샌드박스
    • 422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