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2004년‧2010년 일본 열도 휩쓴 태풍…당시 최고등급 태풍

입력 2016-10-05 0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8호 태풍 '차바'(사진=나사(NASA))
▲제18호 태풍 '차바'(사진=나사(NASA))

한반도 남부와 제주 지역이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권에 들어온 가운데, 이 태풍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태풍 ‘차바’는 2004년과 2010년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일본 열도를 휩쓸었다.

2004년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활동했고, 최저기압 910 hPa를 기록한 2004년의 제16호 태풍인 ‘차바’는 일본에 극심한 피해를 남겼다. 당시 차바는 열대 저기압이 상륙할 때 미칠 피해를 수치적으로 예상하는데 사용되는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2010년 일본은 태풍 차바를 대비하기 위해 160편이 넘는 비행편이 결항했으며, 남쪽 해상에 거주하고 있던 섬 주민들은 창문유리를 강화하고 문을 막으며 대비하기도 했다다. 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아마미 제도에 접근하면서 5명이 부상당했다.

당시 미나미다이토 섬에서는 돌풍이 160km/h의 속력으로 불었으며, 약 500명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일본 남부에 거의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고, 일본 자동차경주협회는 도쿄에서 열릴 경기를 11월 1일로 연기해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0,000
    • +1.11%
    • 이더리움
    • 4,31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1.85%
    • 리플
    • 615
    • +0.49%
    • 솔라나
    • 199,900
    • -0.05%
    • 에이다
    • 530
    • +0.76%
    • 이오스
    • 735
    • +0.68%
    • 트론
    • 184
    • +2.79%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1.45%
    • 체인링크
    • 18,070
    • -3.52%
    • 샌드박스
    • 4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