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랄, 브레이크 없는 브레이크업체-삼성증권

입력 2007-09-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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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자동차용 브레이크패드와 라이닝을 제조하는 한국베랄에 대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15.7%, 31.4% 증가하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 전종규 애널리스트는 "브레이크부품의 경우, 치열한 원가와 품질 경쟁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완전입찰을 선호하는 상황인데, 한국베랄은 현대, 기아, GM대우 등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의 입찰에 모두 성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베랄의 경쟁업체는 새론 오토모티브와 상신브레이크가 있을 뿐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한국베랄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우월한 시장지배력 ▲해외진출을 통한 신성장엔지 구축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꼽았다.

먼저 그는 "한국베랄은 현대차와 기아차, 대우차와 삼성차에 납품을 완료함으로서 우월한 경쟁력을 축적하고 있는 상황이며, 2005년 중국 북경 공장설립, 올해 3월 인도법인을 설립함으로서 본격적인 해외현지법인의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매출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벨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에 불과해 시장대비 저평가 돼 있는 상태다.

다만, 전 애널리스트는 "브레이크패드와 라이닝부품의 경우 완전경쟁입찰방식으로 부품업체선정을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원가경쟁 발생우려가 있고 상대적으로 유통주식주가 적어 유동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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