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화장품 전문기업과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입력 2016-10-04 14:57 수정 2016-10-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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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는 최대주주인 에이치씨자산관리가 수인코스메틱 및 비앤비인베스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치씨자산관리가 양도하는 주식은 200만주로 양수도 대금은 200억원이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경영진 선임 건이 통과되면 잔금 지급이 이뤄지고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인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및 수출전문 유통기업으로 화장품 OEM·ODM 생산 및 자체 브랜드를런칭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잇츠스킨의 중국 판매 총판을 맡고 있는 등 화장품 유통 및 마케팅 분야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엘아이에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인코스메틱은 지난해 매출 1488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으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어 엘아이에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주목되고 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아이엠벤쳐스와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철회 이후 주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적의 인수 주체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수인코스메틱은 화장품 유통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기업으로 회사의 사후면세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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