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新규제 및 상품 규제 완화로 여건 악화…차별화만이 살 길"

입력 2016-10-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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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창립 54주년 기념행사 개최…글로벌 '톱20' 목표 달성 결의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사진출처=동부화재 )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사진출처=동부화재 )
김정남<사진> 동부화재 사장이 손보업계 경영 여건 악화를 우려하며 직원 독려에 나섰다.

김 사장은 4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창립 54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신지급여력제도, 부채적정성 평가 등과 같은 새로운 제도와 규제의 도입, 상품과 요율규제 완화로 인한 경쟁의 심화 등으로 보험업계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맞이함으로써 손해보험 업계의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악화되고 있다"며 회사 경영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회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을 통한 안정화된 차별화를 이뤄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

동부화재는 1962년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를 시작으로 보험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현재 총자산 34조 원, 고객수 800만 명을 보유한 종합손해보험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 사장은 "5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동차보험다원화, 외환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부화재는 대표적인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자리잡게 됐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449명의 임직원이 공로상, 모범상, 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방방카호남팀 배현순 팀장 등 3명은 30년 장기근속상을 받아 임직원들 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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