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6년간 한국영화 164개에 1281억 투자

입력 2016-10-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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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가 최근 6년 간 국내 영화 164개에 128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와 중소기업청 관여 하에 한국벤처투자가 영화 제작 분야에 투자를 단행한 것은 2011년 이후부터 총 164개였다. 이 영화들은 모두 지분투자 계약 방식이 아닌, 프로젝트 계약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2011년 '평양성', '완득이', '은교' 등 21건을 시작으로 올해는 '비밀은 없다', '검사외전', '부산행' 등 13건에 투자가 단행됐다. 한국벤처투자가 164개 국내 영화에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1281억 원이었다. 지금까지 회수한 투자금은 85.5% 수준이다.

박 의원은 “한국벤처투자의 투자사업이 문화예술계의 과감한 사업 추진과 콘텐츠 생산을 도우려는 취지도 있는 만큼, 흥행이나 수익 회수율로만 투자사업 성과를 따지는 것은 적절치만은 않다”면서도 “지금까지의 투자 패턴을 분석해 보니 영화라면 일단 투자하고 보는 관성적 투자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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