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진세연과 포옹…“널 죽이려 한 게 우리 아버지”

입력 2016-10-0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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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옥중화' 방송캡처)
(사진=MBC '옥중화' 방송캡처)

‘옥중화’ 고수와 진세연이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2일 방송한 MBC '옥중화'에서는 윤태원(고수 분)이 옥녀(진세연 분)를 만나 그간의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윤태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옥녀는 "제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저를 살펴주시고 칼에 맞아 쓰러진 저를 구해주신 것도 나으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목숨을 몇 번이나 빚지는 건지 모르겠다. 고맙다"며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윤태원은 "사실 너를 몇 번이고 죽이려고 했던 자가 내 아버지인 윤원형(정준호 분) 대감과 정난정(박주미 분)이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속죄했다.

그러자 옥녀는 " 나리께 그런 상처를 드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절 보기 힘들단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눈시울을 붉혔고, 윤태원은 이런 옥녀를 품에 안으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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