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계획안 제출…“비핵심 자산ㆍ사업정리·인력 축소”

입력 2016-09-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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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자회사 매각, 인력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선계획을 내놨다.

30일 대우조선해양은 개선기간 동안 충실하게 개선계획을 이행하겠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개선계획의 주요 내용은 크게 △영업지속성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 부문으로 나뉜다.

영업지속성을 위해 비핵심 자산 및 사업정리, 국내외 자회사 매각, 생산능력 축소, 특수선 사업부문 분할 등의 물적 자구계획을 추진한다.

당장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회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거제시 옥포동 215 옥포 주택홍보관을 거제국제외국인학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66억5500만 원이며 10월 초 거래 예정이다.

인적 자구책으로는 인력 축소 및 효율화, 임금체계 합리화, 무급휴직제를 실시한다.

재무건전성을 위해서는 채권단 협의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원가절감으로 손익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회사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감사위원회 기능 및 내부감사기구의 역할 강화,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거래소가 대우조선해양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와 관련해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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