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범죄 5년간 6000건 발생...성범죄 2.6배 급증 "기차타기 무섭다"

입력 2016-09-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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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에서의 각종 범죄가 급증하며 최근 5년간 60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철도 시설에서 6102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이 기간 범죄 건수는 매년 1000건을 넘으며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만 1132건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절도와 성범죄의 경우 5년 동안 총 범죄건수에서 각각 25%와 1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범죄는 2011년 159건에서 지난해 413건으로 2.6배 늘었다. 폭력은 164건에서 228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범죄 증가세가 심화되면서 지난해 발생한 성폭력의 90%, 절도의 80%가 8월까지 발생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에서의 범죄를 적발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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