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금융인 콘퍼런스] 존 리 대표 "메리츠운용, 여성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회사 될 것"

입력 2016-09-28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28일 "아시아 중에서도 유독 일본과 한국만 여성의 금융기관의 경영진 참여율이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며 "메리츠자산운용은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여성이 경제를 살린다'에 참석해 "한국이 금융 선진국에서 뒤처진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금융업종에서 차지하는 여성들의 존재감이 아직 미미하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존 리 대표는 이날 일ㆍ가정 양립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미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를 실천하고 있다"며 "메리츠자산운용이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발 나아가서 한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고 있다"며 "금융기관 여성들을 위해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에 남ㆍ여 모임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 리 대표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다양성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해 금융 산업 내 여성들의 경영 참여율을 늘려왔다"며 "한국 금융 분야에서는 여전히 여성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존 리 대표는 "한국의 미래에서 금융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스마트한 한국 여성들이 한국의 금융업을 좀 더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교토국제고, 오늘 오전 10시 고시엔 결승전…중계 어디서?
  • '선심성 정책'에 부채만 눈덩이…'공염불'된 개혁 [빚더미 금융공기업下]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주춤하니 알트코인 상승…일시 하락에도 완연한 회복세 [Bit코인]
  • 막 내린 2세대 'K이커머스'…옥석 가리기 본격화 [3세대 이커머스 재편]
  •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사고…인명 피해 키운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8,000
    • +0.4%
    • 이더리움
    • 3,569,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71,900
    • +0.73%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196,300
    • +2.24%
    • 에이다
    • 509
    • +1.8%
    • 이오스
    • 716
    • +3.32%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36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2.12%
    • 체인링크
    • 15,590
    • +1.3%
    • 샌드박스
    • 380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