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미래에셋캐피탈 ‘A+’→‘AA-’ 로 상향

입력 2016-09-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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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미래에셋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한신평은 미래에셋캐피탈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 이중레버리지비율을 개선했다”며 “지주회사로서 구조적 후순위성 완화를 반영하여 동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지은 한신평 연구원은 “동사는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 22일 2500억원의 자기자본 증자를 마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0% 참여했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이중레버리지는 201.8%에서 약 140%로 크게 낮아졌고, 구조적 후순위성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 소유한도를 자기자본의 150% 이내로 제한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9월 30일 시행된다“며 ”동사의 설립근거법이 이중레버리지비율 상한을 강제하고 있으므로, 이중레버리지 부담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향후 추가 지분 투자, 풋옵션 대응 부담이 발생할 경우 계열 내 지분 이전, 증자 등을 통해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는 지난 4월 미래에셋대우(舊대우증권) 지분 43%를 2조3205억원에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해 오는 12월 미래에셋대우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양사 합병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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