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은행 인수전에 18곳 LOI 제출…희망물량 최대 120% 수준

입력 2016-09-23 18:30 수정 2016-09-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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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본입찰 실시…연내 매각절차 마무리

다섯번째 민영화를 시도하는 우리은행 인수전에 18곳의 인수후보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우리은행 지분 희망수량은 최대 119% 수준이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총 18곳이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18개 투자자가 82~119% 수준의 지분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예보가 이번에 내놓은 물량인 30%와 비교할 때 2~4배 가량이다.

당초 예상대로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으며, 한앤컴퍼니, 보고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 H&Q아시아퍼시픽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CVC캐피털파트너스, 오릭스PE 등 사모펀드(PEF)들도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와 교보생명,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우리은행 지분 매각은 예보가 소유한 우리은행 지분 30%(2억280만 주)를 4~8%씩 나눠 파는 과점주주 지분 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보 관계자는 "LOI를 접수한 투자자는 9월말부터 매수자 실사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며 "11월 중순 경 입찰을 마감하고 낙찰자를 선정하는 등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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