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인센티브 확대

입력 2016-09-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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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거래제가 친환경투자 확대의 계기가 되도록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린다.

20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 온실가스 감축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과 시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가 진행하는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쓰레기를 매립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발전시설 등을 통해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화석연료 사용이 줄며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지난해 2월부터 국내 탄소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거래를 하고 있으며 페루, 온두라스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돕는 녹색기후기금 사업에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최 차관은 "온실가스 추가 감축설비로 전환하는 경우 배출권 할당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부감축사업(거래제 참여대상이 아닌 시설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 인정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또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감축의무를 부담함에 따라 국제적 차원의 탄소배출권 프로젝트 개발ㆍ시장 거래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선진 감축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영역을 확장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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