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도박사이트, 노벨문학상 1순위에 '무라카미 하루키'

입력 2016-09-20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당률 5대 1로 1위 꼽아… 고은 11위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누구일까. 영국 도박사들은 하루키를 첫 손에 꼽았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일본의 인기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사진>가 배당률 5대 1로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양을 둘러싼 모험’, ‘노르웨이의 숲’, ‘태엽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1Q84’ 등 다양한 작품들로 주목받은 그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작가다. 하루키는 지난해에도 이 사이트에서 배당률 6 대 1로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 2위에 올랐지만, 1위로 점쳐진 벨라루스 여성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실제로 노벨상을 거머쥐면서 고배를 마셨다.

만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하루키가 선정되면, 일본은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 1994년 오에 겐자부로에 이어 세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하루키에 이어 케냐 소설가인 응국기와 시옹오가 배당률 7 대 1로 2위에 올랐으며, 미국의 대표 작가 필립 로스(8 대 1)와 조이스 캐럴 오츠(16 대 1)가 뒤를 이었다. 꾸준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한국의 고은 시인은 배당률 33 대 1로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위보다 세 계단 떨어진 순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00,000
    • +0.36%
    • 이더리움
    • 4,34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0.13%
    • 리플
    • 615
    • -0.97%
    • 솔라나
    • 199,400
    • +0.71%
    • 에이다
    • 533
    • +3.09%
    • 이오스
    • 731
    • -0.54%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0.1%
    • 체인링크
    • 18,970
    • +3.89%
    • 샌드박스
    • 43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