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포트] AI로봇이 집안 일 알아서 ‘척척’…이것이 ‘스마트홈’의 미래

입력 2016-09-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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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하고 사람 모션 캡처해 명령 수행…세탁기 돌리거나 커피 타는 등 심부름 가능

인공지능을 결합한 로봇이 등장하는 것은 스마트홈의 미래 모습이다. 앞으로는 로봇이 음성을 인식하고 사람의 모션을 캡처해 적절한 명령을 수행하면서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부분이 변화될 전망이다.

로봇이 스스로 생각해 판단하는 시대가 찾아오면서 다양한 영역에 인공지능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소셜 로봇의 핵심 기술인 음성인식과 모션 캡처를 적용한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홈 비서 시장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구글 홈’을 선보이고 음성인식을 도입한 비서 ‘홈’을 발표한 바 있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스피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은 LG전자와 함께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음성인식 기술은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 독일어만 인식이 가능한 단계지만, 앞으로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또 페이스북은 영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자비스’를 롤모델로 한 AI 로봇 집사를 연말께 공개할 계획이다.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인공지능 로봇이 생활에 손쉽게 적용된다. ‘마이키’라는 로봇은 음성인식으로 세탁기를 돌리거나 커피를 타는 등 간단한 심부름이 가능하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에이전트’는 얼굴을 인식해 커피머신을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모션 인식을 통해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면 로봇은 이를 알아듣고 미리 지정된 명령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는 다양한 기능 추가를 통해 가정부 역할이나 친구가 되는 기능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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