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39포인트(-2.28%) 하락한 1991.4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은 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1369억 원을, 개인은 87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7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2.75%) 전기·전자(-2.6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비금속광물(-1.37%) 의료정밀(-1.35%) 철강및금속(-1.1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타이어(+1.35%), 보험(+0.09%)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IT(-4.33%), LBS(-3.86%), PCB생산(-3.58%), 풍력에너지(-3.47%), LED(-3.3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6.98% 내린 146만5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KT&G가 0.43% 오른 11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차(+0.34%), SK이노베이션(+0.3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우(-7.39%), 삼성전자(-6.98%), SK하이닉스(-5.01%)는 하락했다.
그외 영보화학(+13.45%), 깨끗한나라우(+12.38%), 화인베스틸(+9.32%)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성문전자(-15.04%), 흥아해운(-14.35%), 우리들휴브레인(-13.0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부산주공(+29.96%), 태영건설우(+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8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35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4원(+0.68%), 일본 엔화는 1086원(+1.10%), 중국 위안화는 166원(+0.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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