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장급 핵심인력 또 삼성 임원으로

입력 2016-09-11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과장급 핵심 인재가 공직에서 내려와 민간 전문가의 길을 택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박준규(행정고시 41회) 국제기구과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임원으로 영입돼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과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파견, 외신대변인 등 국제금융 부문의 주요 보직을 밟아오던 인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박 과장이 IMF 파견 당시 조사분석 업무를 맡았던 경험을 높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박 과장은 앞으로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직책을 맡아 업무를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과장은 "정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키울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고 있다"며 "민간에서도 큰 의미에서 한국 경제발전과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재부 핵심 공무원들의 민간행은 작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최모 서기관(행시 43회)이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로 옮겼다.

같은 해 5월에는 동기 중 승진이 가장 빨랐던 박모 서기관(행시 46회)이 퇴직하고 두산그룹 상무로 취업했다.

지난 4월에는 김이태 전 부이사관(행시 36회)이 기재부를 떠나 현재 삼성전자 IR그룹 상무로 몸을 옮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0,000
    • -3.46%
    • 이더리움
    • 4,457,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7.13%
    • 리플
    • 632
    • -4.68%
    • 솔라나
    • 192,400
    • -4.85%
    • 에이다
    • 546
    • -5.7%
    • 이오스
    • 744
    • -8.03%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10.33%
    • 체인링크
    • 18,570
    • -9.02%
    • 샌드박스
    • 414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