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내일 출국…‘BIS 총재회의’ 참석

입력 2016-09-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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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BIS 총재회의(Bimonthly Meetings)’ 참석을 위해 내일(9일) 출국해 오는 14일 귀국한다.

8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Bimonthly Meetings)’ 및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GHOS 회의)’ 등에 참석한다.

BIS 회의에서 이 총재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 from Major Emerging Market Economies)’ 과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및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각각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일에 개최되는 ‘GHOS 회의’에도 참석해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G20 국가 등 총 28개국(EU 포함)의 45개 중앙은행·감독기관으로 구성돼, 은행감독 국제표준 결정 및 이행권고 등이 주요 임무다. 우리나라는 2009년 3월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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