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가다 (18·끝) 인천/한진]박인수 인천혁신센터장 “스마트물류 신사업 이끌 알짜 스타트업 발굴 노력”

입력 2016-09-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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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인수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스마트물류 등 신사업을 이끌기 위한 알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박인수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지난 1년간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전망있는 스타트업 발굴이다. 내년에는 한진그룹과 함께 스마트물류 스타트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 센터장의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22일 센터 출범 이후 육성하고 있는 보육기업은 47곳에 달한다. 이 중 20%가 스마트물류와 관련된 업종이다. 그는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까지 보육기업 수를 200개 이상 확대하고 해당 분야도 바이오, ICT, VR·AR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이 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공장이다. 그는 “인천에 위치한 3개의 국가산업단지와 9개의 지방산업단지 등에 분포해 있는 수많은 제조업체들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생산성 향상과 고용 창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44개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사업을 진행 중이며, 도입이 완료된 기업 상당수가 1년도 안 돼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또 웨이하이(1개), 베이징(3개), 청두(4개) 등에 스타트업들이 진출하기도 했다.

인천혁신센터의 미래에 거는 박 센터장의 기대감도 높다. 박 센터장은 “향후 인천혁신센터는 인천지역뿐 아니라 시화, 안산, 김포, 부천 등 수도권 서부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중국 측 투자자·합작사들을 연결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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