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 남동발전에 233억원 유연탄 추가 공급…“자원개발 사업 순항”

입력 2016-09-07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려포리머의 유연탄 사업이 연이은 장기공급계약을 맺으며 순항하고 있다.

고려포리머는 한국남동발전과 유연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급계약 금액은 233억 원이며 작년 매출액 대비 86%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려포리머는 연간 16만 톤씩 3년간 총 48만 톤을 공급한다.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과 연간 32만 톤씩 3년간 총 96만 톤을 공급기로 하는 계약에 이어진 추가 장기공급계약 성과다.

고려포리머는 유연탄 사업에 뛰어들어 짧은 기간에 총 계약 물량 329만4000톤(1327억 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 7월 체결한 계약까지 포함해 한국남동발전에 144만 톤(612억 원)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 6월 한국남부발전과 7만4000톤(30억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한국서부발전과는 네 번의 공급계약을 통해 178만 톤(685억 원)을 납품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포리머는 유연탄 사업이 향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유연탄 구입보증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받게 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0기를 추가 증설하기로 하는 등 대외적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남궁견 고려포리머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연탄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의 다른 자회사들과 민영 발전소에도 유연탄을 공급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11,000
    • +1.71%
    • 이더리움
    • 4,300,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71,700
    • +1.81%
    • 리플
    • 626
    • +1.79%
    • 솔라나
    • 198,400
    • +2.43%
    • 에이다
    • 522
    • +3.98%
    • 이오스
    • 737
    • +6.04%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08%
    • 체인링크
    • 18,230
    • +2.88%
    • 샌드박스
    • 426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