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스노우’ 제2의 라인…목표가↑-이베스트증권

입력 2016-09-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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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은 7일 NAVER에 대해 동영상 메신저 앱(응용프로그램) ‘스노우’가 가파른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스노우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스노우는 2015년 9월 론칭 후 11개월만인 8월 초 누적가입자 6000만명을 달성했고, 올해 말 누적가입자 1억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라인이 누적가입자 1억명 돌파 시점부터 강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했고, 본격적인 가치평가가 단행됐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글로벌 1위 동영상 메신저 앱 ‘스냅챗’은 론칭 후 5년만에 가입자 6억명 이상,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2억명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 2억5000만~3억 달러로 예상될 정도로 급성장 했다”며 “스냅챗의 현재 시장가치는 21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노우도 8월초 기준 누적가입자 6000만명, MAU 2500만명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스노우의 궁극적인 MAU는 최소 1억명 내외로, 스냅챗의 궁극적인 MAU(4억명 정도 가정)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는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스노우 시뮬레이션 가치 2조6000억원은 스냅챗 현장 시장평가가치 21조원에 궁극적 MAU 비중 25%를 적용한 후 50%를 추가 할인한 것인데 충분히 유의한 수준”이라며 “NAVER 본사 가치 22조2000억원, 라인 가치 기여액 11조5000억원을 합산해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15.8%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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