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해외인프라 특별자금 1억 유로 지원

입력 2016-09-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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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은 삼성물산이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하는 ‘터키 가지안텝 병원 Project’에 ‘해외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한 MDB 특별자금’으로 약 1억 유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MDB 특별자금은 산업은행이 개도국 및 중진국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를 지원코자 지난 5월 신설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314km 거리에 있는 가지안텝에 1892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건설하는 건으로, 삼성물산은 이탈리아 살리니(Salini), 터키 카이(Kayi) 그룹과 공동으로 참여, 출자자 겸 EPC(설계, 구매, 시공)를 담당한다.

총 사업비는 약 6억 유로이며 금융조달액은 약 4억9000 유로이다. 금융조달에는 MDB(EBRD, EIB)와 ECA가 참여 예정이며, 산업은행은 ECA와의 협력을 통해 전체 금융조달액의 20%를 지원한다.

산업은행 임맹호 PF본부장은 "최근 쿠데타, 테러 등으로 불안정한 터키 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하여 산업은행이 대주단 중 최초로 승인을 완료하였으며, 해외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한 MDB 특별자금을 사용한 첫 지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해외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 특별자금 조성, 국토부와의 GIF 3호 펀드 설정, 해외인프라사업 수주 지원 금융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며,

싱가폴, 뉴욕 등 해외 4개국에 PF데스크를 개설?운영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해외 인프라시장의 강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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