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구본호씨가 경영권 확보(상보)

입력 2007-08-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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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철강은 24일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씨와 본인이 대주주로 있는 레드캡투어가 각각 동일철강 지분 21.44%와 13%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구본호씨가 동일철강 지분 9.71%(8736주)를 매입한 데 이어, 24일 구본호씨와 레드캡투어가 각각 동일철강의 지분 11.73%(1만564주), 13%(1만1700주)를 추가 매입해 총 34.44%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득한 주식의 매입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여 주당 37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구본호씨가 인수한 동일철강은 부산소재 철강제조기업으로 10년 이상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관계사로는 조선용 형강을 제조, 판매하는 화인스틸과 철강유통전문기업인 화인인터내셔널이 있다.

화인스틸과 화인인터내셔널은 자산가액 및 매출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장인화 회장이 대주주로 있으며, 이번 투자로 구본호씨는 장인화 회장과 협력관계로서 신규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예로 장인화 회장은 금번 지분매각 이후에도 동일철강지분을 6.5% 보유하게 된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조선용 철강제조사업의 기술력 및 자금력을 보유한 장인화 회장과 구본호씨가 협력해 파트너쉽을 이뤄나가며 장회장은 동일철강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구본호씨의 동일철강 투자는 주식시장에서 실질가치를 저평가 받고 있던 중소기업에 투자해 공동으로 신규사업진출과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취득 주식은 장기 보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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