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 박보검과 풍등으로 맺어진 인연 '첫눈에 반해'

입력 2016-09-05 23:30 수정 2016-09-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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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구르미 그린 달빛' 채수빈이 박보검에 첫눈에 반했다.

5일 밤 방송된 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조하연(채수빈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잠행을 나선 이영은 인파 속에서 우연히 풍등을 파는 아이를 만났다. 이영은 소원을 비는 풍등이라는 말에 아이에게 "너의 소원이 무엇인지 말해보라"라고 말했고, 아이는 "임금님을 만나 조선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빌겠다"라고 말해 이영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 와중에 하연은 아이에게 풍등의 가격을 흥정했고, 돈을 찾지 못해 허둥지둥 거렸다.

이를 본 이영은 아이에게 두 개의 풍등을 산 뒤 하나를 건네며, "소원을 빌고 싶지만 돈이 없는 자들에게 나누어주거라"라며 하연을 의식하는 듯 말했다.

하연은 이영의 자상한 면모에 첫눈에 반한 듯, 아쉬운 눈빛으로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영은 라온(김유정 분)을 찾아가 풍등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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