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BOJ 총재 발언에 소폭 하락…달러·엔, 103.68엔

입력 2016-09-05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 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03.68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는 약세이나 낙폭은 크지 않다.

연내 미국 금리인상 관측에 오전에는 달러에 매수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그러다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오전 열린 강연에서 “추가 완화에 발을 디딘 적이 없다”라는 발언의 영향으로 엔 매수를 자아냈다. 다만 구로다 총재는 오는 20~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실시할 예정인 통화정책의 총괄적인 검증에 대해 “어디까지나 2%라는 물가안정 목표의 조기 실현을 위한 것”이라면서“시장 일부에 알려진 완화 축소의 방향을 논의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말해 추가 완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금융정책 한계론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금리나 양적완화 측면 모두 아직 충분한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엔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밀린 95.75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상승한 1.11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80,000
    • -1.8%
    • 이더리움
    • 4,438,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8.54%
    • 리플
    • 608
    • -6.03%
    • 솔라나
    • 184,300
    • -3.31%
    • 에이다
    • 502
    • -9.87%
    • 이오스
    • 692
    • -10.2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11.52%
    • 체인링크
    • 17,560
    • -6.4%
    • 샌드박스
    • 392
    • -9.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