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이미향, 1타차 아쉬운 역전패...김효주-전인지, 공동 8위

입력 2016-09-05 07:17 수정 2016-09-05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승은 마손, 아리야 주타누간-페테르손, 공동 5위

▲이미향. 사진=LPGA
▲이미향. 사진=LPGA
10번홀(파4)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내내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18번홀(파5)에서 버디퍼트가 홀 위로 흐르면서 연장기회도 잃었다.

이미향(23·KB금융그룹)이 독일의 카롤라인 마손에게 석패했다. 1타차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기대됐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8번홀 티샷 실수로 연장기회를 잃었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이미향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의 최종일 경기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5타를 줄인 마손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미향은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 카린 이세르(프랑스)과 공동 2위에 올랐다. 1, 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이미향은 그러나 3번홀(파5)에서 장타력을 발휘하며 천금의 이글을 골라내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9번홀 버디로 1타를 줄였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를 범한 이미향은 15, 16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기며 다시 스코어를 살려내 이미 경기를 끝낸 마손과 연장전이 기대됐으나 17, 18번홀은 파에 그쳤다.

상금랭킹 50위권의 마손은 유럽투어에서 1승이 있으나 LPGA 투어는 생애 첫 우승이다.

이날 뒷심을 발휘하며 4타를 줄인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주타누간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권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인 김효주(21·롯데)는 퍼팅이 말썽을 부리며 이날 4타를 줄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밀려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36,000
    • +0.17%
    • 이더리움
    • 4,31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5.28%
    • 리플
    • 613
    • +1.49%
    • 솔라나
    • 199,800
    • +4.28%
    • 에이다
    • 525
    • +4.79%
    • 이오스
    • 730
    • +3.25%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2.5%
    • 체인링크
    • 18,730
    • +5.7%
    • 샌드박스
    • 41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