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클래식]한국의 에이스 박성현, 첫날 미국 강자 톰슨에게 7타차 완패

입력 2016-09-01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골프, 낮 12시 부터 생중계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첫 날은 깔끔하게 완패했다.

한국 최강자 박성현(23·넵스)과 미국 에이스 렉시 톰슨(21)에게 완패했다. 무며 7타차다. 즐겁게 골프를 친 톰슨은 5언더파, 내내 긴장했던 박성현은 2오버파다. ‘쩐(錢)의 전쟁’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이 3억원)은 이렇게 시작됐다.

박성현은 1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리조트 골프코스(파72·65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5언더파 67타를 친 렉시 톤슨에 7타나 뒤졌다. 톰슨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둘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내노라 하는 장타자여서 한 사람은 이미 망가질 것을 예견한 대회 첫 날 홈코스의 박성현이 무너졌다.

아름다운 스윙을 구사하는 박성현이 힘으로만 치는 톰슨이 즐겁게 라운드를 하며 이긴 것이다.

키는 톰슨이 183cm로 박성현보다 11cm크다. 둘의 비거리는 20야드 이상 톰슨이 더 나간다.

문제는 톰슨은 플레이를 즐겼지만 박성현은 그러질 못햇다. 아직 어린 나이에 지난주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기권한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된데다 톰슨과의 샷 대결도 제기량을 발휘지 못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시차가 맞지 않는 톰슨은 전반에 버디 1개를 잡아내더니 후반들어 샷이 살아나면서 보기없이 버디를 4개 더 추가하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와 달리 박성현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은 뒤 후반들어 버디는 하나에 그치고, 더블 보기와 보기를 1개 범했다. 공동 40위권이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렉시 톰슨.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렉시 톰슨.사진=KLPGA 박준석 포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51,000
    • +2.08%
    • 이더리움
    • 4,340,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475,700
    • +5.78%
    • 리플
    • 613
    • +2.34%
    • 솔라나
    • 199,500
    • +4.56%
    • 에이다
    • 525
    • +5%
    • 이오스
    • 730
    • +3.84%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4.67%
    • 체인링크
    • 18,440
    • +2.67%
    • 샌드박스
    • 418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