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편의점택배 CVSnet와 업무 제휴

입력 2007-08-23 09:19 수정 2007-08-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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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진택배는 23일 CVSnet와 ‘편의점 픽업 서비스 업무’를 체결하고 9월부터 훼미리마트, GS25, 바이더웨이의 7천300여 개 전 매장 (제주도 제외)에 인터넷 쇼핑몰 주문 상품을 배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예스24’, ‘인터넷교보문고’, ‘알라딘’, ‘리브로’, ‘모닝365’, ‘스코피’, ‘인터파크’ 등에서 서적∙음반∙사진인화를 주문하게 될 경우, 집에서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받아가면 된다.

CVSnet 신남영 차장은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기다리지 않는 택배’를 표방하고 있다”며 “집이라는 제한된 장소를 벗어나 회사 혹은 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찾아갈 수 있는 편리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 및 맞벌이 부부, 회사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주문 상품이 편의점에 도착하면 SMS 문자를 통해 고객에게 택배 도착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이용 고객에게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편의점은 단순 상품 구입처에서 벗어나 물류거점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CVSnet와 한진은 연평균 97%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편의점 택배 시장에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택배의 우수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픽업 서비스의 안정성 도모 및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 현재 서적∙음반∙사진인화에 제한된 상품 영역을 화장품∙옷∙신발 등으로 확대하고, 쇼핑몰도 오픈마켓 등 제휴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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