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2월 일본 방문…아베 총리와 쿠릴 영유권 문제 논의 전망

입력 2016-08-31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회담을 갖고 있다. (출처=크렘린닷RU)
▲지난해 1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회담을 갖고 있다. (출처=크렘린닷RU)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크렘린궁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쿠릴 열도와 관련해 아베 총리와 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은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의 발언을 인용해 "오는 12월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음 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날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방문 날짜도 이미 조율됐지만 일본 측과 상의해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최대 현안인 영토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일본은 홋카이도(北海道) 서북쪽의 쿠릴열도 가운데 이투룹,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 등 남부 4개 섬(쿠릴 4개섬)의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분쟁을 겪고 있다. 이들 4개섬은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3,000
    • -5.92%
    • 이더리움
    • 4,123,000
    • -8.8%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15.74%
    • 리플
    • 579
    • -10.09%
    • 솔라나
    • 180,400
    • -5.4%
    • 에이다
    • 472
    • -15.56%
    • 이오스
    • 651
    • -15.78%
    • 트론
    • 175
    • -3.85%
    • 스텔라루멘
    • 113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70
    • -15.25%
    • 체인링크
    • 16,370
    • -12.41%
    • 샌드박스
    • 363
    • -14.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