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시영, 복싱 선수 은퇴 아까운 이유? '국대급 체력+화려한 수상 경력'

입력 2016-08-29 09:42 수정 2016-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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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진짜사나이' 이시영이 복싱 선수 출신다운 체력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방영된 MBC '진짜사나이'에는 배우이자 전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활약했던 이시영이 특급 체력을 뽐냈다.

이시영은 60초가 주어진 '윗몸 일으키기' 체력장에서 58개로 박찬호, 이태성 등을 제치고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관문인 '3km 오래달리기'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15분 23초로 줄리안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이시영은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을 배웠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 시절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급 우승,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 여자 48㎏급 우승,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 복싱대회 여자 48㎏급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시영은 잦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네티즌은 "국가 대표급 체력이다", "괜히 복싱 선수가 아니네", "박찬호도 무너뜨린 지구력"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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