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파인GPX' 특허 등록

입력 2007-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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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은 지난 13일 GPS 수신기의 초기 스타트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A-GPS(Assistant GPS)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데 성공, '파인GPX(FineGPX)'란 이름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파인GPX(FineGPX)는 콜드스타트(전원이 완전히 꺼져있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되는 속도)를 15초 이내로 단축시킨 것으로 35초 정도의 써프3칩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국내 내비게이션 GPS 수신 기술 실정에 비춰 볼 때, 내비게이션 GPS 수신속도 경쟁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GPS 안테나는 최소 3~4개 이상 위성 전파의 출발에서 도착까지 시차를 검출하는 삼각법을 통해 위치를 알아낸다. 이를 위해 GPS는 위성 신호로부터 위성궤도 정보를 수신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각 위성이 고유의 전파를 발신하는 속도(전송율)가 1초에 50비트(bit)인 점을 감안하면 GPS의 초기 스타트는 최대 수분 이상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파인GPX(FineGPX)는 GPS위성 신호로부터 의사거리를 측정하고 YTN의 티펙(TPEG) 채널을 이용해 위성궤도 정보를 수신하기 때문에 GPS 위성 신호로부터 위성궤도정보를 수신할 필요가 없어져 초고속 위치 계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장원교 파인디지털 전무는 "특허등록된 파인GPX(FineGPX)는 몇 년 동안 기술 개발이 취약했던 내비게이션 GPS수신속도부문을 2배 이상 업그레이드 시킨 기술력으로 안정성과 속도에 민감한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인디지털은 앞서가는 기술력이 뒷받침된 '품질우선주의'(QF : Quality First)와 '기술우선주의'(TF : Technical First) 정책을 통해 꾸준히 품질 우위의 신개념 내비게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전무는 이 기술이 DMB 기능을 가진 내비게이션이라면 추가 하드웨어 없이 사용 가능하며 현재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Fine-M760모델과 파인디지털에서 앞으로 출시 될 신제품에 모두 탑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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