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家 3세들 지주회사 지분 매입

입력 2007-08-21 15:40 수정 2007-08-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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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가(家)의 3세들이 농심그룹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 주식을 사들였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농심홀딩스는 이날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신상렬(14)군이 지난 16, 17일 66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신수현(16)양이 같은 날 228주를 사들인 데 이어 신수정(19)양도 100주를 취득했다.

신춘호(75) 회장에 이어 사실상 농심그룹 경영권을 승계한 신 회장의 장남 신동원(49) 부회장의 자녀들로 현재 모두 외국에서 유학중이다.

상렬군은 이번 추가 주식 취득으로 농심그룹 지주회사의 보유주식이 3만2898주(이하 지분율 0.71%)로 늘어났다. 또 수정, 수현양도 각각 1만780주(0.23%), 1만908주(0.24%)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인 신동원 부회장(36.13%) 및 특수관계인 지분도 66.46%(307만주)로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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