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실적부진 홈쇼핑으로 극복중

입력 2007-08-21 14:05 수정 2007-08-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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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통한 수입보험료 지난해 대비 76% 증가

일반보험 실적부진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보업계에 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수익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6회계년도 손보사들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원수보험료는 3051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1728억7900만원보다 7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홈쇼핑채널이 급부상 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오프라인보다 적은 보험료, 상해부터 각종 질병까지 보장하는 실손형 상품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는 외국계 생보사들과 중소형 생보사들의 실적이 높았지만 손보사들의 참여가 늘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회사별로는 LIG손보가 1006억4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621억7300만원 보다 61.9% 성장했으며 동부화재가 620억41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외국계인 에이스화재와 AIG손해보험이 상해보험 판매로 각각 519억300만원과 310억5600만원을 기록해 3, 4위를 차지했다.

흥국쌍용, 삼성, 메리츠화재도 각각 190억6100만원, 174억6400만원, 131억44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의 주력 보험상품인 어린이보험이나 상해보험, 자동차관련 보험은 다양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험료가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손해보험사들이 향후 신채널 강화 방침을 세우고 있어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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