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구조조정 반대…4번째 파업 돌입

입력 2016-08-26 13:55 수정 2016-08-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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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26일 임금ㆍ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4번째 파업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일부 조합원만 파업에 참여해 조업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노조는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파업 과정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노조는 여름 휴가 후에도 16일부터 거의 매일 파업했지만 주로 분사 구조조정 대상 부서 조합원이 참여했다.

노조는 파업 목적이 희망퇴직 규탄, 저성과자 낙인 철회, 분사와 아웃소싱 반대, 불성실 교섭 경영진 규탄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머리띠 매고 일하기, 작업 시작시간 준수, 회사 주최 행사 참여 금지, 회사의 모든 서명 금지 등 조합원 행동지침을 내렸다.

회사는 “구조조정 대상 부서 파업이나 전 조합원 파업 모두 일부 조합원만 참여하기 때문에 조업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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