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CGMP급 신 공장 완공 계획 앞당겨 “내년 상반기 가동 목표”

입력 2016-08-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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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의 신 공장 건설현장(사진제공=휴메딕스 )
▲휴메딕스의 신 공장 건설현장(사진제공=휴메딕스 )

휴메딕스는 3월 착공한 CGMP급 주사제 신(新) 공장의 완공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애초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CGMP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정부지원금 48억 원을 포함해 총 480억 원 이상이 투자된 신 공장이 2020년 매출 2000억 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완공 후 기존 공장대비 4배 이상 생산성이 높아지며, 기존 프리필드형(사전충진주사제) 주사제 라인의 설비보강을 통해 2개의 프리필드형 주사제 라인과 바이알 동결건조, 앰플라인 및 발효라인 등 총 5개 라인을 갖추게 된다.

휴메딕스는 최신식 생산설비도 준비하고 있다. 고점도 용액의 기포제거 충전기술과 무균 무입자 발생주사기 용기 공급기술, 오염방지 작업 설비시스템 등 기술 구현을 위해 발주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장비설치와 적격성 검사를 완료해 2017년 상반기 식약처 GMP 인증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휴메딕스는 1회 제형 관절염치료제, 생체고분자의 응용 영역을 확대한 볼륨 확대용 필러 및 지속형 필러 출시, 조직 재생소재를 활용한 필러 기술 확보 등 신 공장 생산제품에 적용될 신기술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현재 1층 바닥 기초공사가 완료됐고, 2층 골조공사가 진행돼 공정률 20% 이상을 보인다”며 “최신식 CGMP급 공장으로 건설돼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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