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실용ㆍ고급’ 선물 뜨고 ‘전통’ 선물 진다

입력 2016-08-25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 지난해 추석 매출 분석 결과…일반 세트 4.3%↓, 실용ㆍ고급선물 9.2%↑

▲이마트 추석선물세트.(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추석선물세트.(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 트렌드르 협업제품인 실용ㆍ프리미엄 선물이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전통 인기 선물 세트인 과일, 굴비 등 일반 세트는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이마트가 지난해 추석 행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과ㆍ배ㆍ갈비ㆍ굴비 등 기존 주력 일반 세트의 매출은 4.3% 감소한 반면, 실용성과 프리미엄 등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 세트의 매출은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 매출을 상품별로 보면, 지난해 추석 행사 동안 콜라보레이션 세트가 2014년 대비 14.1%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갈비 대신 한우냉장 세트가 10.3%, 굴비 대신 수산선어 세트가 32.3%, 웰빙트렌드로 올가닉 가공세트가 18.6%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 추석 행사를 위해 협업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 세트 비중을 확대했다.

2014년 와인, 한우, 수산물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 4종으로 처음 선보였던 협업선물세트는 지난해 20종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38종으로 늘렸다. 농수축산의 전통 주력 세트 수는 지난해 97개에서 올해 70개로 줄이는 대신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피코크 선물세트 수를 지난해 7개에서 올해 41개로 확대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추석 약 30%였던 이들 트렌드 선물 세트매출의 비중은 이번 추석에는 50%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올해 추석행사는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콜라보 선물 세트와 프리미엄 피코크 선물 세트 물량을 대폭 확대해 이마트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선물세트를 더욱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13,000
    • -1.1%
    • 이더리움
    • 4,246,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2.78%
    • 리플
    • 615
    • +1.82%
    • 솔라나
    • 197,000
    • +1.55%
    • 에이다
    • 525
    • +4.17%
    • 이오스
    • 721
    • +1.26%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0.69%
    • 체인링크
    • 18,540
    • +3.92%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