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TV업체와 '커브드 연맹' 결성

입력 2016-08-24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의 주요 TV/모니터 제조사들이 23일 북경 China World Hotel에서 커브드 포럼을 개최했다. 한갑수 LCD사업부장 부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커브드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의 주요 TV/모니터 제조사들이 23일 북경 China World Hotel에서 커브드 포럼을 개최했다. 한갑수 LCD사업부장 부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커브드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와 중국 1위 TV 업체인 하이센스, 중국 5대 TV브랜드 등 10여개 TVㆍ모니터 업체와 ‘커브드 연맹’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중국 북경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중국 전자상회(CECC)와 함께 커브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및 중국 주요 TVㆍ모니터 제조사와 정부기관, 유통업체, 학계, 조사기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브드 전략 및 비전 발표, 커브드 시장 현황, 중국전자기술 표준화연구원의 디스플레이 평가결과, 임장감과 안구피로도에 대한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하이센스, TCL, 창홍, 샤오미, LeTV 등 10개 TVㆍ모니터 제조사들이 함께하는 커브드 연맹 선포식이 이어졌다.

제조사들은 커브드 연맹 체결을 통해 향후 커브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커브드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의 커브드디스플레이는 이번 포럼에서 뛰어난 명암비, 휘도 균일도, 이미지 왜곡 개선 등 화질의 우수성에 대해 CESI의 인증을 받았다. 특히 평면 디스플레이 명암비와 화면 왜곡률 등의 개선을 통해 높은 임장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갑수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TV제조사들의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정체된 디스플레이 시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CMM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커브드 TV 판매는 23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내년도에 400만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게임의 인기에 힘입은 커브드 모니터는 올해 200만대, 내년에는 TV 판매 실적을 뛰어 넘는 500만대의 고성장을 기록 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1,000
    • +2.17%
    • 이더리움
    • 4,345,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11%
    • 리플
    • 636
    • +4.61%
    • 솔라나
    • 202,400
    • +5.53%
    • 에이다
    • 523
    • +4.39%
    • 이오스
    • 736
    • +6.67%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50
    • +4.85%
    • 체인링크
    • 18,640
    • +5.73%
    • 샌드박스
    • 431
    • +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