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재산, 900억 달러 도달…미국 GDP의 0.5%

입력 2016-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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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유종목 주가 상승 힘입어 순자산 150억 달러 늘어

▲빌 게이츠 순자산 추이. 19일(현지시간) 900억 달러. 단위 10억 달러. 출처 블룸버그
▲빌 게이츠 순자산 추이. 19일(현지시간) 900억 달러. 단위 10억 달러. 출처 블룸버그

세계 최대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설립자의 재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빌 게이츠의 순자산이 지난 19일 기준 900억 달러(약 100조4130억 원)에 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게이츠는 MS는 물론 다양한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캐나디언내셔널레일웨이와 에코랩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게이츠 재산이 크게 늘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캐나다 토론토 증시 상장사인 캐나디언내셔널레일웨이 주가는 지난 1년간 15.4%, 에코랩은 12.6% 각각 올랐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현재 세계 2위 부자인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보다 135억 달러 많다. 또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0.5%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하는 자선가이기도 하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질병 퇴치 등의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부자들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자는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전히 게이츠의 재산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2년 그의 재산은 600억 달러 정도였으나 2년 후 800억 달러 선까지 도달했다. 올해는 연초에 약 750억 달러였는데 지금까지 150억 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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