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골프]박인비, 최종일 5번홀까지 2위와 5타차...금빛 성큼

입력 2016-08-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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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5번홀 세컨드 샷. 사진=KBS 2TV
▲박인비의 5번홀 세컨드 샷. 사진=KBS 2TV
한국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금메달에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일 경기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챙겨 1타씩 까먹은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6타차, 저리나 필러(미국)는 5타차로 따돌리고 금빛 물결을 헤져 나가고 있다. 특히 5번홀에서 10m가 넘는 롱퍼팅을 성공시켜 두명의 선수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필러가 9언더파로 2위로 올라섰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번홀까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양희영(27·PNS창호)는 1타를 잃어 4언더파를 치고 있다. 김세영(23·미레에셋)은 13번홀을 돌아 이븐파로 공동 24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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