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강성훈-김시우는 웃고, 김민휘-노승열은 울고...플레이오프 희비

입력 2016-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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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케빈 나, 7언더파 공동 선두

▲강성훈
▲강성훈
페덱스 플레이오프 출전이 결정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6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강성훈(29)이 활짝 웃었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2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이 대회 최종일 경기가 끝나는 대로 페덱스 순위 125위 이내 선수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강성훈은 페덱스 랭킹 123위에 올라 있다. 이 성적은 3계단 끌어 올리는 성적이다.

랭킹 4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과 내년 투어카드 확보한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페덱스 랭킹 122위인 노승열(25)은 1오버파 71타로 이동환(28·CJ대한통운)과 함께 공동 102위로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컷오프되면 플레이오프는 불가능하다.

지난주 3위를 하면서 랭킹 125위에 오른 김민휘(24)는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117위에 그쳐 역시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아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7언더파 63타를 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고 투어에 복귀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는 5언더파 65타를 쳐 이날 홀인원의 행운을 안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58타의 사나이’ 짐 퓨릭(46·미국)은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8위에 랭크됐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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