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사립대 1위

입력 2016-08-19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려대학교는 상해교통대가 최근 발표한 2016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188위를 기록, 국내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32계단 상승한 순위로, 최근 5년간 115계단의 순위상승을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는 평가항목이 100% 정량지표로 이뤄져 연구성과를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5.8), SCIE·SSCI 논문 수(+1.5) 등 지표 성과가 순위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에서는 화학과 김종승 교수, 아닐 제인 뇌공학과(WCU) 교수 등 2명이 포함돼 국내 사립대학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상해교통대가 자연계열 학문분야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학문분야별 평가 결과에서 학교 측은 기계공학(50위), 전자공학(56위), 토목공학(69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동훈 기획예산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고려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연구의 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올해 시작된 미래창의연구사업(KU-FRG)도 고려대 연구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교통대의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 KAIST 등의 국내 대학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2,000
    • +1.7%
    • 이더리움
    • 3,258,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1.11%
    • 리플
    • 717
    • +0.84%
    • 솔라나
    • 192,900
    • +3.65%
    • 에이다
    • 477
    • +1.71%
    • 이오스
    • 643
    • +1.26%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15%
    • 체인링크
    • 15,040
    • +3.23%
    • 샌드박스
    • 34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