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W)' 이종석-한효주, 병원 응급실에서 재회…운명의 연결고리 재생성 될까?

입력 2016-08-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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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더블유(W)')
(출처=MBC '더블유(W)')

'더블유(W)' 이종석과 한효주가 병원 응급실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측은 9회에서 공개될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 분)의 응급실 재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연주는 '웹툰 W'에 머물기로 한 강철이 눈 앞에 지나가자 깜짝 놀라 시선을 멈추는가 하면, 아련한 눈빛으로 강철을 바라봐 애절함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강철의 눈빛은 사뭇 다르다.

그동안 연주를 향해 애틋한 눈빛을 발사하며 따뜻한 미소를 보여줬던 강철은 '웹툰 W'가 리셋되며 연주 앞에서 오히려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앞서 강철은 자신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값에 불과했던 가족 몰살의 진범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웹툰 W' 주인공 강철로서의 숙명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강철은 연주를 인생의 키로 생각하기 이전, 옥상에서 피습을 당했던 당시로 모든 걸 되돌리기를 원했다.

이후 강철은 병원에서 깨어나며 다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고, 연주에 대한 모든 기억들을 완전히 잊었다. 하지만 연주는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기에 강철에게 '새로운 삶'을 전해준 현실에 가슴 아파한 것.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응급실 재회가 어디서 이뤄진 것인지, 이들의 또 다른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불러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면서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18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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